안상수 대표 언론특보 2명 영입

    정당/국회 / 관리자 / 2011-02-10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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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잇달 설화(舌禍)로 언론의 타깃이 됐던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언론인 출신의 참모 2명을 영입했다.

    한나라당은 10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인학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 조 용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 등 언론계 출신 인사 2명을 대표 특별보좌역으로 임명하는 안을 의결했다.

    한나라당은 최근 대표 특보단에 언론 전문가가 사실상 전무하기 때문에 언론 보좌 기능이 취약했다는 판단을 내리고 이같은 인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실 관계자는 "새로 영입된 특보들은 당에 상근하지 않고 김정훈 특보단장 주재로 열리는 특보단회의에 참석하며 대표실의 언론 기능을 보좌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안 대표는 지난해 연말부터 '보온병 포탄' 발언, '자연산' 발언 등으로 곤경에 처해왔고, 지난달 26일에는 5·18민주묘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민주열사의 상석을 밟아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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