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이명박 정부 규탄대회 종료를 하루 앞둔 27일 “내일(28일)로 투쟁이 끝나는 것은 새로운 시작일 뿐”이라며 “앞으로 전국 234개 시·군·구로 들어가 국민 속에서 서명운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사실상의 2차 장외투쟁을 선언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4대강사업과 날치기예산을 흐지부지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그는 “독재를 이기고 민생의 활력을 모색하는 평화전파 행보는 쉼 없을 것”이라며 “대안을 제시하고 정책 투쟁을 통해 민주당이 대안 정당으로 자리를 잡도록 국민 희망 캠페인을 벌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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