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4.27 재보선 투표율 40% 전후 예상”

    정당/국회 / 안은영 / 2011-04-26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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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27재보궐선거의 투표율을 40%대로 예상하고 있다.

    중앙선관위 공보담당관실 신우용 서기관은 투표일을 하루 앞둔 26일 CBS라디오 <변상욱의 뉴스쇼>'에 출연, ‘예상투표율을 어느 정도로 보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 40% 전후 정도로 예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1차 조사 때는 한 68% 정도 나왔다가 2차 조사에서는 적극 투표의사층이 64%로 약간 줄어들었다”며 “실제 투표율은 적극적인 투표의사층 응답비율보다 한 20% 포인트 정도 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신 서기관은 또 불법운동 적발사례에 대해 “현재까지 재보궐선거에서 조치한 건이 117건”이라고 밝혔다.

    강원도 전화홍보부대 적발 사건과 관련, ‘전화홍보부대를 만들어서 운영할 때 거기에 아르바이트로 참여하면 큰일 나는 거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신 서기관은 “그렇다”고 답변했다.

    그는 “그 부분은 전형적인 매수죄에 해당된다”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받은 사람도 그렇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선관위 신고 되지 않는 기구를 이용해서 선거운동을 했을 경우에는 유사기관설치금지규정에 따라서 처벌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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