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을 사랑한 화가들 도서전'

    경인권 / 박규태 / 2011-05-03 17: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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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시립석수도서관서 최

    [시민일보] 안양시립석수도서관이 화가들이 지은 책을 전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이 지은 도서 전시회인 ‘색(色)을 사랑한 화가들의 도서전’을 이달부터 2개월 동안 연다고 3일 밝혔다.

    전시회에는 구본웅의 ‘허둔기’, 김환기?김향안 부부의 ‘그림에 부치는 시’와 ‘파리’, 김기창?박래현 부부의 ‘화방여적’, 천경자의 ‘아프리카 기행화문집’, 장욱진 산문집인 ‘강가의 아틀리에’등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양서들이 전시된다.

    그림에 조예가 깊은 이들이 집필한 도서답게 겉표지는 작가가 직접 디자인했다.

    안양시설관리공단 안정웅 이사장은 “꽃이 만발하기 시작하는 봄의 정취를 그림으로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그림쟁이면서 글을 짓거나, 글쟁이면서 그림을 그린 사람들이 지은 도서 150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화사한 책의 향기가 시공을 초월해 감동과 감흥을 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양=최상철 기자 csc@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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