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다양한 행사로 가득 찬 5월, 필리핀 현지 축제의 분위기를 인천에서 직접 느껴볼 수 있는 ‘필리핀의 날’ 행사가 8일 송도 팝콘시티에서 개최됐다.
인천관광공사가 주최하고 인천국제교류센터와 행복세상이 주관하며 KB국민카드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인천거주 필리핀 이주민들이 기획과 준비과정부터 직접 참여해 스스로 프로그램을 마련, 진행됐다.
개막에 앞서 진행된 공동 미사는 오스발도 파딜라(Osvaldo Padilla) 주한 교황대사가 직접 미사를 집전해 그 의미를 했으며 개막식에는 인천시장, 주한 필리핀대사 등 주요 인사들도 참석, 축하의 자리를 더욱 빛냈다.
총3부로 나눠 진행된 1부에서는 필리핀 전통춤은 물론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공연과 화려한 꽃장식의 퍼레이드를, 2부는 필리핀 권투 영웅 빠기아오(Pacquiao)의 경기와 필리핀 문화, 음식 체험, 커뮤니티별 공연, 경품추첨 등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3부에서는 사전예선을 거쳐 엄선된 13팀의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가창력을 선보이는 경연대회도 함께 진행돼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주최측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이주민들만의 잔치가 아닌 인천시민들과 함께 어울리고자 필리핀 커뮤니티에서 주도적으로 행사를 준비한 자리인 만큼 열린 마음으로 이들과 하루를 보내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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