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52.5% vs 손학규 36.5%

    정치 / 관리자 / 2011-05-16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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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헤럴드경제와 케이엠조사연구소가 지난 12~13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차기 대권구도는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와 손학규 민주당 대표 간 양자 대결구도가 만들어지고 있다.

    하지만 역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박 전 대표는 야권 ‘빅3’와의 일대일 가상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손 대표는 박 전 대표를 제외한 여권 ‘빅2’와의 가상대결에서 우위를 보였다.

    실제 박근혜-손학규 대결 때 박 전 대표는 52.5%, 손 대표는 36.5%의 지지율을 얻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49.1%(이하 박근혜) 대 37.5%(이하 손학규) ▷영남 67.4% 대 23.8% ▷호남 22.1% 대 69.2% ▷충청 62.0% 대 31.0% ▷강원ㆍ제주 52.4% 대 35.7%로 집계됐다.

    특히 박 전 대표는 야권 유력주자인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61.1% 대 27.8%)와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62.5% 대 24.8%)과의 가상대결에서는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한편 손 대표는 박 전 대표에게는 뒤지고 있지만 여권의 또 다른 대선주자인 오세훈 서울시장(45.9% 대 37.1%)과 김문수 경기지사(46.1% 대 35.3%)와의 가상대결에서는 승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는 54.1%인 반면 긍정적인 답변은 30%에 불과해 레임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번 여론조사의 신뢰도는 95%에 오차범위는 ±3.0이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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