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이틀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1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6번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39에서 0.241로 조금 올랐다.
최근 중심 타선과 6번 타순을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는 추신수는 타격감 끌어올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날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어냈다. 추신수는 팀이 1-0으로 앞선 7회 선두 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좌완 척 제임스의 3구째 직구를 노려 쳐 유격수 키를 넘기는 좌전 안타를 날렸다.
그러나 추신수는 후속 타자 올랜도 카브레라가 2루수 쪽 직선타를 때리는 바람에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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