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남자의 자격’ 합창단 편에서 주목받은 가수 배다해(28·사진)가 욕심을 내기 시작했다. 노래와 연기,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그동안 멀리했던 연기와 손을 잡았다.
최근 디지털 싱글 ‘러브 미’를 발표한 데 이어 7월 말부터는 뮤지컬 ‘셜록 홈즈’에 출연한다.
지난해 ‘남자의 자격’에서 ‘넬라 판타지아’로 인기를 얻은 후 뮤지컬 출연제의가 쏟아졌지만 모두 거절했다. 그래도 쉴 수는 없었다. 특히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은 잡념을 없애주기 ‘딱’이었다.
뮤지컬 배우로서는 “솔직히 잘할 자신은 있다. 그동안 두려움과 하나에 집중하면 다른 곳에 신경을 못 쓰는 내 자신을 잘 알기 때문에 안 했을 뿐”이라고 자신했다. “창작 초연작인 데다 비중도 적어 즐겁게 연습하고 있다.”
새 노래 ‘러브 미’는 지난 2월 내놓은 싱글 ‘어떻게 니가’ 이후 4개월 만이다.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이루마의 2001년 2집 ‘퍼스트 러브’에 수록된 곡에 가사를 붙였다. 이루마가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또 다른 곡 ‘폴링 인 러브’는 이루마가 새롭게 추구하는 클래식과 일레트로닉적인 요소를 조합한 노래다.
한편 배다해가 출연하는 뮤지컬 ‘셜록 홈즈’는 8월6일부터 9월25일까지 서울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 1관에서 공연된다. 배다해는 사건 해결의 키를 쥐고 있는 ‘루시’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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