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서울 은평구의회(의장 이현찬) 의원들이 개원 1주년을 앞두고 27일 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 구내식당을 방문, 배식 봉사활동을 한 후 노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29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고령화 문제를 구의원들이 일선 현장을 방문해 몸소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갈현동에 거주하는 박 모 할아버지는 “요즘 TV를 통해 비춰지고 있는 일부 정치인?공직자들의 일탈행위를 보며 많은 국민들이 분노해 하고 있는데, 우리지역 구의원들은 좋지 않은 일에 휩쓸리지 말고 항상 구민들을 위한 올바른 정치를 해 달라”고 당부하며, “노인복지와 관련된 사안에 대해 지금보다 더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제5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된 18명의 구의원으로 지난 해 7월 출범한 제6대 은평구의회는 지난 1년 동안 2번의 정례회와 7번의 임시회를 개회해 구정 업무 전반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오고 있다.

구의회는 앞으로도 고령화와 더불어 또 다른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의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지역내 어린이집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등 현장 의정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