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제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DMZ DOCS 2011) 공식 홍보대사로 배우 배수빈과 류현경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로 인기를 끈 아역배우 박준형도 어린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조재현 집행위원장은 "배수빈과 류현경은 앞으로 발전 가능성은 물론이고, 신념과 진심이 돋보이는 배우"라며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지향하는 취지와 부합하는 적임자"라고 홍보대사 선정 배경을 밝혔다.

배수빈은 영화 '애자', '걸프렌즈', 드라마 '주몽', '바람의 화원', '찬란한 유산', '동이' 등 영화와 TV, 연극을 넘나들며 다양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류현경도 영화 '방자전', '시라노 연애조작단', '째째한 로맨스', '마마', '굿바이 보이' 등에서 연기력을 뽐냈으며, 연기 외에도 영화 연출가로도 도전장을 내고 있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제1회때 윤도현, 2회때는 바비킴, 이하늬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오는 9월22일부터 28일까지 7일동안 씨너스 이채와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린다. 전 세계 40여 개국 100여 편의 작품이 선보인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