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이 9일 사회정의시민행동(상임대표 오경환 신부)로부터 ‘공동선(共同善) 의정활동상’을 받았다.
사회정의시민행동은 이날 “2010~1011년의 의정활동을 평가한 결과,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의정활동이 가장 두드러진 3명의 국회의원에게 이 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회정의시민행동에 따르면 원희목 의원은 같은 기간동안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 2세, 청소년미혼모, 저소득층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에 주력해왔다.
특히 2건의 다문화가족지원법 개정안을 발의하여 다문화가족의 한국어 교육을 의무화하고, 다문화가족 2세의 진학실태를 정기적으로 조사하도록 하였다.
또한 청소년미혼모가 임신, 출산을 이유로 학업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초중등교육법과 한부모가족지원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이밖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어르신들에게도 기초노령연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희목 의원은 “우리 사회의 공동선(共同善) 실현을 위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지속적으로 챙겨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상자는 원희목 의원(한나라당)과 함께 이낙연 의원(민주당), 정하균 의원(미래희망연대)이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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