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때문에...’ 추신수 복귀 첫 타점 날려

    야구 / 관리자 / 2011-08-15 18:09:00
    • 카카오톡 보내기
    미네소타전 노게임 선언

    왼 엄지 골절상을 털어내고 지난 13일(한국시간) 돌아온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복귀 첫 타점이 비에 씻겨내려갔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1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회말 적시타를 때려냈으나 비 때문에 경기가 노게임 선언돼 안타와 타점을 날렸다.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1회말 1번타자 에세키엘 카레라가 2루타를 치고 출루해 만들어진 무사 2루의 찬스에서 중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클리블랜드는 선발 데이비드 허프의 호투로 3회까지 1-0의 리드를 유지했다. 그러나 비가 쏟아지기 시작해 3회 경기가 중단됐다. 심판진은 비가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자 노게임을 선언했다.

    추신수는 13일 복귀전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에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올렸다. 타점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

    하지만 비 때문에 복귀 후 첫 타점의 기회는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한편 이날 비로 취소된 경기가 언제 치러질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리자 관리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