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고양시 덕양구 소재 ‘서울시 난지물재생센터’의 환경개선을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6일 김태원 의원(한나라당, 고양덕양을)에 따르면 서울시는 금년 9월부터 2012년 9월까지 12개월간 3억 5000만원을 들여 ‘난지물재생센터 환경개선사업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난지물재생센터는 지난 1986년 고양시 덕양구 현천동에 난지하수처리장으로 문을 연 뒤 서울시에서 발생되는 하수와 분뇨,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해 왔으며, 오랜 동안 악취로 인한 폐쇄이전 및 지하화 요구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용역은 난지물재생센터 복개공원화, 시설현대화 등 환경개선사업 타당성검토 및 대안을 제시하고 인근 주민에 대한 체육시설 등 주민친화시설 마련 등 종합적인 계획 수립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김태원 의원은 “3년 동안 서울시를 상대로 난지물재생센터 지하화 및 현대화, 주민지원 확대를 촉구해 온 결과, 지난 5월 오세훈 서울시장과 포괄적인 합의를 이룬 바 있다”며 “용역을 통해 주민숙원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동안 고통 받아 온 주민들을 위해서 최선의 결과가 도출되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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