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획정위, 선거구 8곳 분할 5곳 통합

    정당/국회 / 관리자 / 2011-11-13 13: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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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지난 11일 내년 4월 총선 선거구 8곳을 분구하고 5곳을 통합하는 선거구 획정안을 마련했다.

    13일 획정안에 따르면 현재 한 선거구인 경기도 여주·이천, 수원 권선구, 용인 수지, 용인 기흥, 파주 그리고 강원도 원주를 두 선거구로 분구하게 된다.

    또 현재 2개 선거구로 나뉘어 있는 부산 해운대 기장과 충남 천안을 3개로 분할된다.

    대신 3개 선거구로 구성된 서울 노원과 대구 달서는 2개 선거구로 변경하고, 2개 선거구인 서울 성동과 부산 남구, 전남 여수는 1개로 통합했다.

    위원회는 선거구의 획정 인구 기준을 최소 10만3469명, 최대 31만406명으로 정했다.

    이같은 선거구 획정안은 박희태 국회의장에게 보고된 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논의 과정을 거쳐 결정된다.

    이번 선거구 획정안은 특히 서울 수도권 지역의 판세에 크게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실제 경기도는 5개 선거구가 늘어나는 반면, 서울은 2개 선거구가 줄어들게 됐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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