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표, 과학기술분야 정책 행보

    정치 / 최민경 / 2011-11-27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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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정책행보가 이번에는 과학기술분야로 이어진다.

    박 전 대표는 28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과학기술의 융합과 산업화를 통한 창의국가, 삶의 질 제고와 새수요, 새시장, 새일자리 창출’이라는 주제로 <과학기술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27일 박근혜 의원실은 “지난 1962년 제1차 과학기술진흥계획 수립 이후, 과학기술은 우리나라 경제성장과 국가발전의 핵심 동력이었으나 현재 과학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대우와 인식의 부족으로 연구원과 기술자들의 이직이 늘고, 자부심은 약해지고, 청소년들의 이공계 기피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따라서 과학기술과 과학기술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신명나는 교육, 연구환경을 조성하며, 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만들고, 모든 국정운영의 기반을 과학기술에 놓는 혁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가치 창출과 일자리를 만드는 과학기술’이라는 주제로 윤종록 연세대 교수가 ▲산업경제에서 ‘지식창업경제’로의 패러다임 변화 ▲무한한 상상력을 실현하는 ‘창의국가’ 구현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창업경제’로 체질개선 ▲벽을 허물고 끊임없이 융합하는 소통의 과학기술 ▲지식자산을 늘리는 과학기술 등을 발표한다.

    또 ‘삶의 질을 높이는 따뜻한 과학기술’이라는 주제로 최영명 대덕클럽 회장이 ▲국민의 안전을 위한 연구강화 ▲국민건강을 돌보는 과학기술 ▲인류난제에 도전하는 과학기술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신명나는 연구환경 조성 및 과학기술융합 인재육성’이라는 주제로 유영제 서울대 교수가 ▲과학교육 강화 ▲이공계 선호 여건 조성 ▲이공계 대학교육 강화 ▲신명나는 연구 분위기 조성 등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밖에 ‘과학기술 기반의 국정 운영제도 구축’ 이라는 주제로 이공래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교수가 ▲과학기술의 융합과 산업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협력과 융합을 도모하는 정책 추진 ▲과기정책 조정제도의 내실화 개선 ▲공공연구기관의 위상정립 및 제도 개선 ▲일자리를 만드는 지역 맞춤형 혁신 클러스터 육성 등을 발표한다.

    한편 민병주 박사 (여성과학기술인회 회장), 이재용 교수 (한국공대학장협의회 회장),조율래 실장 (교육과학기술부 연구개발정책실), 황철주 회장 (벤처기업협회 회장) 등이 지정 토로자로 나서고, 서오일(과학교사), 이소현(벤처창업자), 임현의(연구원) 씨 등이 국민패널단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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