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이 전국적인 릴레이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신당 창당 작업을 가속화 하고 있다.
박 이사장은 27일 오후 3시 부산에서 '대중도통합신당(K-Party)'(가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박 이사장과 장기표 녹색사회민주당 대표, 윤대혁 선진통일부산연합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 이사장과 장 대표는 수도권 이전 반대에 뜻을 함께 했었다.
이들은 이날 부산지역 설명회를 시작으로 대전과 광주, 대구, 인천, 수도권 등을 다니면서 전국적인 창당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내달 중순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내년 1~2월 창당하는 일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대중도통합신당 관계자는 “새로운 정당 출범이 잘 될 경우 내년 총선에서 상당한 숫자의 후보를 내고, 원내 대표를 구성하는 의석을 확보한다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또 대중도통합신당 측은 "우리 정치에는 국가비전과 가치가 부족해 정쟁과 정치 불안이 상시화되고 있다"며 "인물 중심의 구태정치를 극복하고 당원과 국민 중심의 정당을 만들어 대한민국을 선진화시킬 새로운 역사의 주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대와 이념, 계층, 지역, 분단을 뛰어넘어 민생경제를 새롭게 도약시키고 21세기 대한민국의 위대한 꿈인 '선진과 통일'을 향해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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