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민주당 박영선 정책위의장이 자신이 제안한 ‘예비선거제도’와 관련, “현재의 선거제도가 한계효용에 왔기 때문에 반드시 선거제도의 개선이 필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14일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이런 제도가 미국의 캘리포니아, 워싱턴 등에서 실시가 되고 있는데 현재로서는 국민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대부분 다른 나라에서 완전국민경선제, 오픈프라이머리라고 하는 것들은 정당별로 하는 것이었는데 이러한 제도는 우리나라의 실정을 봤을 때 현재 선거제도가 한계효용에 왔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제도에 대해 “현재 공천권을 정당이 가지고 있는데 이것을 국민에게 완전히 돌려주자는 것”이라며 “당원을 포함해서 일반 유권자, 모든 국민이 참여를 해서 국회의원 후보 두 사람을 예비선거를 통해 본 선거일 30일 전에 선출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 현재 여의도 정가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 궁극적으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공천권을 누가 쥘 것이냐를 놓고 사실상 전쟁과 암투를 벌이고 있는 것”이라며 “공천권이 국민에게 가버리기 때문에 첫째 계파정치, 정당정치의 폐해로 지적돼 온 계파정치를 없앨 수 있고, 반복되는 정당의 해체와 창당을 방지해 불필요한 정국혼란과 이로 인한 낭비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요행을 바라거나 어부지리 당선을 한다거나 특히 한나라당 같은 경우 친이계는 대통령의 거수기 역할을 해 왔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데 거수기 역할이 없어짐으로 인해 국회 자체가 상당히 선진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치신인의 등용이 힘들어질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오히려 정치신인이라고 해도 자신이 출마하려고 하는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을 해서 자기 스스로의 인지도를 상승시키면 오히려 공정한 경선을 통해 다른데 신경쓰지 않고 입문을 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라며 “특히 정당이 내거는 국민경선제 같은 경우는 오히려 조직선거나 동원선거로 전락할 수 있는 부담도 있기 때문에 정치신인들에게 반드시 나쁜 제도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박 정책위의장은 14일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이런 제도가 미국의 캘리포니아, 워싱턴 등에서 실시가 되고 있는데 현재로서는 국민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대부분 다른 나라에서 완전국민경선제, 오픈프라이머리라고 하는 것들은 정당별로 하는 것이었는데 이러한 제도는 우리나라의 실정을 봤을 때 현재 선거제도가 한계효용에 왔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제도에 대해 “현재 공천권을 정당이 가지고 있는데 이것을 국민에게 완전히 돌려주자는 것”이라며 “당원을 포함해서 일반 유권자, 모든 국민이 참여를 해서 국회의원 후보 두 사람을 예비선거를 통해 본 선거일 30일 전에 선출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 현재 여의도 정가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 궁극적으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공천권을 누가 쥘 것이냐를 놓고 사실상 전쟁과 암투를 벌이고 있는 것”이라며 “공천권이 국민에게 가버리기 때문에 첫째 계파정치, 정당정치의 폐해로 지적돼 온 계파정치를 없앨 수 있고, 반복되는 정당의 해체와 창당을 방지해 불필요한 정국혼란과 이로 인한 낭비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요행을 바라거나 어부지리 당선을 한다거나 특히 한나라당 같은 경우 친이계는 대통령의 거수기 역할을 해 왔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데 거수기 역할이 없어짐으로 인해 국회 자체가 상당히 선진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치신인의 등용이 힘들어질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오히려 정치신인이라고 해도 자신이 출마하려고 하는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을 해서 자기 스스로의 인지도를 상승시키면 오히려 공정한 경선을 통해 다른데 신경쓰지 않고 입문을 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라며 “특히 정당이 내거는 국민경선제 같은 경우는 오히려 조직선거나 동원선거로 전락할 수 있는 부담도 있기 때문에 정치신인들에게 반드시 나쁜 제도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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