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민주통합당이 최근 감사원이 진행하고 있는 금융위ㆍ금감원 감사에서 론스타 문제를 감사 대상에 포함시키는 ‘론스타 국민적 의혹 해소 촉구안’을 13일 채택했다.

오종식 대변인에 따르면 민주통합당은 최근 감사원에서 금감원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어 국민적 의혹 해소를 위해 감사원, 금융위, 금감원에 앞으로 론스타 문제에 대한 민주통합당의 강력한 요구를 전달할 필요가 있어 촉구안을 최고위원회의 만장일치로 채택하게 됐다.

촉구안의 주요 내용은 감사원이 이번 감사시 론스타 문제를 감사대상에 포함해 론스타의 산업자본 여부에 대한 국민적 의혹이 해소될 수 있도록 엄정하게 처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금융위와 금감원은 이번 감사원 감사를 통해 론스타에 대한 국민적 의혹이 해소되고 비금융주력자 해당여부가 확정되기 전까지 하나금융지주의 한국외환은행 자회사 편입절차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당은 지난 연말 당론으로 결의한 ‘론스타 관련 감사 요구안’과 ‘하나금융지주 관련 불승인 촉구 결의안’을 해당 기관에 송부하는 한편 민주통합당의 요구를 해당 기관들이 적극 수용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