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친박(박근혜)계인 이규택·엄호성 전 의원이 곧 새누리당에 복당한다.
20일 새누리당에 다르면 새누리당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는 전날 이규택·엄호성 전 의원 등 42명에 대한 복당승인안을 처리했다.
이들에 대해서는 비상대책위원회 의결을 거치면 복당 절차가 모두 완료된다.
경기 이천·여주에서 내리 4선을 한 이 전 대표는 지난 8일 미래연합을 탈당, 새누리당에 입당신청서와 함께 경기 이천·여주 공천신청서를 제출했다.
또 재선인 엄호성 전 의원은 복당 신청서와 함께 부산 사하갑에 공천신청을 했다.
이규택·엄호성 전 의원은 2008년 치러진 18대 총선 당시 이른바 '친박학살 공천'으로 한나라당(새누리당의 전신)에서 낙천된 후 친박연대에 핵심적인 인사로 참여 했다.
한나라당과의 합당 문제로 내홍을 겪은 친박연대는 이규택·엄호성 전 의원이 미래연합을 만들어 탈당하면서 미래연합과 미래희망연대로 나뉘었고, 미래희망연대는 최근 새누리당과 합당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