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민주통합당이 정부의 한미FTA 3월15일 발효 발표에 대해 “총선을 앞두고 한미FTA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겠다는 정략적 의도”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민주통합당은 22일 발표한 ‘한미FTA 발효 중지 및 전면적 재협상 촉구 결의안’을 통해 “정부의 한
미FTA 발효 선언은 무효”라며 “정부는 국민의 의사에 반하는 발효 선언을 즉각 취소하고 재협상에
착수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또한 “미국 정부도 한미FTA 발효를 연기하고 독소조항 폐기를 위한 재협상에 즉각 나서야 할 것”이
라며 “정부가 국민과 야당의 뜻을 무시하고 발효를 강행할 경우 민주당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즉각적
인 전면 재협상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나래 기자 wng1225@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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