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2012 선거 여론조사'를 매일 실시, 15일 중앙일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 지지율은 40.3%, 민주통합당 지지율은 33.5%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과 14일, 유선전화 및 휴대전화 임의걸기(RDD) 자동응답 전화조사(95%신뢰수준 ±2.5%p)를 실시한 결과, 새누리당은 전일(39.4%)대비 0.9%p 상승한 40.3%, 민주당은 전일(34.4%)대비 0.9%p 감소한 33.5%로 양당 지지율 격차가 더욱 크게 벌어졌다.

대선 차기주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박근혜 새누리당 위원장이 전일(33.8%)대비 2.4%p 상승해 36.2%로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한 반면,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은 18.7%로 전일과 동률을, 안철수 서울대 교수는 17.4%로 전일(16.7%)대비 0.7%p 상승한 것으로 집계 됐다.

대선 차기주자 양자대결(박근혜vs안철수)에서도 박근혜 위원장이 전일(43.2%)대비 2.2%p 상승한 반면, 안철수 교수는 전일(48%)대비 1.2%p 감소해 박 위원장은 45.4%, 안 교수는 46.8%로 두 후보간 격차가 크게 좁혀 졌다.

특히 박근혜 대 문재인 대경에서는 박근혜 위원장은 49.7%로 전일(49.0%)대비 0.7%p 상승했으나, 문재인 이사장은 39.3%로 전일(40.3%)대비 1.0%p 감소해 두 후보간 격차는 더 벌어졌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