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메트로는 역사 청소역역과 관련, 재향군인회가 무려 37년간 독점수의계약 하던 방식을 개선해 공개경찰입찰을 실시하게 된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정훈 의원(민주통합당, 강동1)은 26일 “서울시 대표공기업인 서울메트로의 청소용역을 독점하고 있는 재향군인회의 경우 37년간 수의계약을 통해 역사청소용역을 시행하면서 사실상 많은 특혜를 받았고 부당행위 발생 등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1년 6개월 동안 이러한 문제점을 계속 지적하며 공개경쟁입찰 전환 등 근본적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해왔다”며 “드디어 서울메트로는 공개경쟁입찰의 계약방법으로 2012년 4월 계약심사를 이미 마쳤고 2012년 5월 공고 낙찰자선정 절차를 거쳐 오는 6월부터 8개권역(서비스센터 관할별)으로 나누어 새로운 업체가 역사청소용역을 시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앞서 이정훈 의원은 전날 개최된 서울시의회 제237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서울메트로 업부보고에서 질의를 통해 “서울메트로가 계약방법변경을 통해 오는 6월부터 청소용역업체가 변경되더라고 미화원들의 고용과 임금이 보장되는 공공기관의 ‘계약준수제’ 방식을 통해 청소미화원들의 고용안정 및 처우가 반드시 보장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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