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새누리당이 내달 1일 19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과 새누리당 몫 부의장을 선출한다.

25일 신의진 원내공보부대표에 따르면 당은 이날 국회의장ㆍ부의장 후보자 선출 선거관리위원회 1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관련 제반사항들을 결정했다.

오는 29일 선거일 공고 및 의원총회 소집공고를 한 이후 내달 1일 오후 국회 본관에서 선거가 실시된다.

후보자 등록일은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이며 후보자 기호 추첨은 등록마감 직후 실시될 예정이다.

국회의장과 부의장은 향후 열릴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되며, 선거가 실시되는 1일에는 정견발표만 하고 관행에 따라 합동 토론회는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현재 국회의장은 친박계로 분류되는 6선의 강창희 당선자와 친이계로 분류되면서 18대 하반기 국회부의장을 지낸 5선의 정의화 국회의장 직무대행 2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