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영ㆍ유아 건강검진 확대 시행

    복지 / 황승순 기자 / 2012-06-26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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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부터 생후 54개월→66개월까지 대상 늘려
    [시민일보] 전남 목포시는 올해 영ㆍ유아 건강검진을 기존 6차에서 7차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해까지 생후 54개월까지 총 6회에 거쳐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으나 올해부터 생후 66개월 검진이 추가 확대돼 7회까지 검진을 받기 때문이다.
    영ㆍ유아 건강검진은 건강보험가입자 및 의료급여수급자 만 6세 미만 영ㆍ유아를 대상으로 생후 4개월, 9개월, 18개월, 30개월, 42개월, 54개월, 66개월 등 7회까지, 구강검진은 18개월, 42개월, 54개월 등 3회까지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검진항목은 각 월령에 특화된 문진(시각ㆍ청각)과 진찰, 신체계측(키ㆍ체중ㆍ머리둘레), 성장ㆍ발달이상, 영양, 안전사고, 감염, 영아 급사 증후군, 청각ㆍ시각이상, 간접흡연, 치아우식증 등이다.
    어린이집에서 실시해오던 의무검진을 지난 해부터 영ㆍ유아건강검진으로 갈음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법 기준이 변경됨에 따라 건강검진표를 지참 지정된 병의원을 직접 방문 검진을 받으면 된다.
    시는 취약계층 영ㆍ유아가 검진결과 발달장애로 확진받을 경우 발달장애 정밀진단비를 1인당 1회 최대 40만원 범위에서 지원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영ㆍ유아가 월령에 적합한 적정시기에 검진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홈페이지를 참고해 검진을 받을 것을 강조했다.
    전남=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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