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모와 함께 자녀들 성교육 실시
[시민일보]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3, 7일에 제17회 여성주간(7.1~7.7)을 맞아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여성주간은 '우리도 담쟁이처럼~ 한뼘이라도 손잡고 함께!'란 슬로건으로 여성주간을 널리 알리고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자 개최한다고 구는 밝혔다.
3일에는 먼저 개막행사로 구청 대강당 로비에서 여성들의 우울증, 치매검사, 취·창업, 가정문제 상담 등과 아울러 '이야기가 열리는 나무'를 설치해 좋은 정책 제안을 한 여성들을 선정, 금천구 여성단체 연합회에서 당일 시상을 한다.
3일 오후 2시에는 대강당에서 '노래하며 춤추며' 식전행사와 함께 ▲여성사회참여·봉사 부문 ▲여성문화·예술활동 부문 ▲일·가정 균형 우수 기업 부문 ▲양성평등 실천 부문 4개 부문 공로자들에 대한 구청장 표창식을 진행한다.
이번 부문별 공로자들은 지난 달 14일까지 4개부문별 추천을 받아 심사를 통해 확정됐다.
이후 여성 작가인 유안진 시인을 초청, '시와 함께, 여성의 장점 찾기'를 주제로 시낭송 및 토론도 진행한다.
또 오는 7일에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부모와 함께 하는 자녀 성교육인 '엄마·아빠에게 얘기할 수 있어요'도 실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성보육과(2627-143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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