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서울 강남고속터미널 지하상가와 서초구에 소재한 강남귀금속타운에서 일명 ‘짝퉁’ 위조 귀금속을 팔아온 23개 업소가 지난 6일 서울시와 시민감시원에 의해 적발됐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이곳 200여개 점포를 대상으로 한국의류산업협회,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 시민감시원 8개반 24명과 함께 민ㆍ관 합동 단속을 실시, ‘짝퉁’ 위조 상품을 팔아온 23개 업소, 위조 상품 148점과 상표 도용 54건(19종)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번 단속에 적발된 업소에 대해 시정권고 또는 고발하고, 시정권고된 업체 중 1년 이내 추가 적발될 경우 고발조치 등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적발된 위조 상품 중에는 의류(84점ㆍ56.7%)가 가장 많았으며, 목걸이(17점), 머리핀ㆍ끈(12점), 가방(10점), 귀걸이(7점) 순으로 나타났으며, 프랑스, 미국 등 국가에서 생산된 상표와 국산 고가제품을 위조한 상품이 판매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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