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무주택 소외계층 보금자리 ‘달뜨는 집’ 인기

    복지 / 정찬남 기자 / 2012-07-11 1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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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철 대비 가구 시설물 일제 점검·보수… 사후대책도 온힘

    [시민일보] 전남 영암군(군수 김일태)이 집이 없는 소외계층을 위해 제공하고 있는 달뜨는 집이 또 다시 주민들에게 각광받으며 추가 건립을 희망하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

    현재 11개 읍면 중 6개 읍면에 마련된 달뜨는 집은 지난 2006년부터 군이 야심차게 추진한 사업이다.

    달뜨는 집은 개·보수는 물론 당장 새집을 마련할 능력이 없는 저소득층을 위해 무료로 임대해 생활할 수 있도록 보금자리를 제공해 주는 사업이다.


    2006년 군서면 월곡리에 4가족이 살 수 있는 달뜨는 집을 건립한 이후 지난해 말까지 총 6호가 준공됐다. 현재는 26가구가 안락한 보금자리에서 생활하고 있다.


    특히 군은 최근 장마철을 대비해 달뜨는 집 전체에 대한 시설물 일제 점검과 함께 보수에 나서는 등 사후대책에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달뜨는 집은 다문화가정이나 독거노인, 장애인 가족들을 위해 건립되고 있다. 부족한 예산에서도 올해 1개소를 추가 건립키로 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암=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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