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박찬호 ‘번트왕’ 도전?

    야구 / 온라인뉴스팀 / 2012-07-19 13: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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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올스타전 이색행사 다채

    ‘코리안 특급’ 박찬호(39·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투수 쉐인 유먼(33)의 번트 실력은 어떨까?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올스타전’의 행사계획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식전행사에서는 그라운드 팬사인회와 ‘남자라면 번트왕’, G마켓 홈런레이스 예선 등이 진행된다.


    그라운드 팬사인회는 올스타 최다득표 선수인 롯데 강민호와 웨스턴리그 최다득표 선수인 한화 류현진 등 8개 구단에서 모두 16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남자라면 번트왕’은 정교한 번트 실력을 겨루는 이벤트로 타자뿐만 한화 박찬호, 롯데 유먼 등 투수들도 도전장을 내밀어 올스타전을 찾은 관중들에게 쏠쏠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오후 4시 50분부터 진행되는 ‘G마켓 홈런레이스’ 예선에서는 8명의 출전 선수들이 7아웃제로 승부를 겨뤄 결승에 진출할 선수를 뽑는다. 결승에 올라온 2명의 선수는 올스타전 본 경기 5회말 종료 후 10아웃으로 최고의 거포를 가린다.


    경기 전 공식행사에서는 올스타 투표에서 최다득표로 선정된 롯데 강민호에 대한 인기상 시상과 (주)야쿠르트와 선수들이 함께 적립한 기부금을 대한적십자에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이날 애국가 제창은 MBC ‘나는가수다2’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카리스마를 선보인 가수 소향(34)이 맡는다.


    올스타전 본 경기는 오후 6시30분에 시작하며 이닝 교대시 추첨을 통해 관객들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특히 8회말 종료 후에는 입장관객 중 티켓번호 추첨을 통해 갤러리아백화점 상품권 20만원권 5장, 노트북 2대, 일체형 PC 2대, 자전거 8대 등을 증정한다.


    경기 종료 후에는 우승팀 및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미스터 올스타 등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한편 올스타전 전날인 20일에는 대전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에서 올스타선수 팬 사인회가 개쵀된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 오승환, SK 최정, 롯데 손아섭, KIA 이용규, 두산 김현수, LG 이진영, 넥센 강정호, 한화 류현진, 김태균, 최진행 등 10명이 참가한다.


    오후 4시30분부터 시작되는 행사는 올스타전 관련 퀴즈 대회, 팬들과의 인터뷰, 사인회 등이 진행되며 팬 사인회 종료 후에는 선수와 함께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시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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