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8월20일까지 성산동 590-1 위브센티움 오피스텔에 설치할 미술작품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작품은 지상 공개공지 광장에 설치될 조각, 조형물 또는 환경장식 작품(가로2.5m×세로2.5m×높이3.0m 이내)으로 미술장식 설치금액 1억49708000원 상당의 1점이다.

성산동 위브센티움 오피스텔은 총부지 면적이 2470㎡로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의 복합건축물로 지상 15층 지하 5층, 연면적 20705㎡ 규모로 마포구청 인근에 위치하며 내년 6월 완공예정이다.

오는 8월20일까지 응모신청 및 작품을 구 도시경관과(3153-9465)로 직접 접수하면 되며,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당선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고 내용은 마포구 홈페이지(새소식 및 도시경관과 자료실)에서 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지난 5월 시 조례의 개정으로 구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한 작품은 서울시 심의 상정 없이 설치할 수 있게 돼 처리 기간이 단축됐다"며 "편리하고 공정한 미술작품 공모대행제가 계약과정의 비리 개선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