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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경기도 가을 대표 축제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가 10월14일부터 3일 동안 ‘억새가 전해온 가을편지’란 주제로 열린다.
명성산은 전국 5대 억새군락지로 축제 기간 내내 만개한 억새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축제는 ‘1년 후 받는 편지’를 주제로 명성산 팔각정에서 열리는 음악회를 시작으로 세계음식문화 체험, 추억의 놀이터(윷놀이, 비석치기, 제기차기, 투호 등) 등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상동 섬나라에서는 포천의 무공해 농특산물 판매장과 억새 터널, 추억의 음악다방, 전통장터가 마련되고, 호수산책로에는 생태환경 사진전과 안보 체험전시회가 열린다.
조각공원에서는 페이스페인팅, 타로카드, 비누 및 향수 만들기, 억새치유마을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밖에 초청공연과 억새노래자랑, 포천지역 동아리 및 예술인단체, 주민자치센터 등의 공연을 펼쳐져 예산절감과 시민들의 축제 참여를 늘린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적극 참여하는 축제로 마을 산신제 길놀이, 억새 데코레이션 등 주민참여의 영역을 확대했다”며 “작년 축제에서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명성산 등산로를 정비하고,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한다”고 말했다.
올해 16회째를 맞는 축제는 영북면 산정호수와 명성산 일원에서 열린다. (031-538-2034,2069)
포천=이진복 기자ljb@siminilbo.co.kr
사진설명=경기도 가을 대표 축제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가 10월14일부터 3일 동안 ‘억새가 전해온 가을편지’란 주제로 열린다. 사진은 억새꽃 사이로 등산로를 오르는 사람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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