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 하수방류 근원적 대책 마련하겠다

    정치 / 고성철 / 2012-08-28 1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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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최재성의원(민주당,남양주 갑. 국회 예결특위 간사)은 지난 27일 국회 예결위 회의장에서, 화도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하수방류와 관련하여 관계자 면담을 진행하였다.

    이 자리에는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및 남양주시 관계자들이 모두 모여 서로의 입장을 이야기 했으며 향후 대책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했다.

    환경부에서는 남양주시가 우기가 아닌 청천시에도 방류한 사실이 있어, 불법을 저질렀다는 입장이었으며, 남양주시는 우기의 영향권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이었고, 불명수의 유입이 다른 지역에 비해 너무 많아 불가피한 방류였다는 사실을 재차 설명하였다.

    최 의원은 이와 관련하여 관계기관들이 서로 협의하여 원인이 무엇인지, 해결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해 정확히 파악해줄 것을 요구하였으며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위해 필요하다면, 먼저, 저류시설의 용량을 늘려 무단방류를 최소화하기 위한 초기우수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내년도 국비확보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불명수 유입을 낮추기 위한 해결방안으로 지자체(남양주시) 사업으로 되어있는, 하수관거정비에 국비를 투입할 수 있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추진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최 의원은 원인규명 과정에서 남양주시의 명확한 잘못이 있으면 제재조치를 받아야겠지만, 이 과정에서 남양주시가 억울한 피해를 보지 않게끔 국회에서 제 역할을 하겠다고 밝히며, 무엇보다 해결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고성철 기자 ksc@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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