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긋불긋 북한산서 가을낭만에 취하다

    여행/레저 / 진용준 / 2012-09-27 1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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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평구, 내달 6~7일 국제 재즈 페스티벌… 아웃도어 페스티벌도 열어
    [시민일보]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은 내달 6~7일까지 2일간 은평구 진관동 북한산성 일대에서 '북한산 국제 Jazz Festival'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이번 행사가 '북한산 Outdoor Festival'과 동시 개최하는만큼 사상 최대의 인파가 북한산성 일대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정통 재즈 빅밴드를 표방하는 서울솔리스트재즈오케스트라(단장 홍순달)와 Damon Brown(데몬 브라운, 영국) 및 Furuya Mitshuhiro(후루야 미츠히로, 일본)의 협연으로 펼쳐지는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보컬리스트 '말로' 밴드 △E-Lips(이립스) △ 박라온 퀸텟이 가세하여 축제의 첫날을 빛낸다.

    둘째 날은 △재즈힙합밴드 Kuma Park(쿠마파크), △ 유럽 최고의 스카밴드인 BABYLOVE & THE VAN DANGOS(베이비러브 & 반 당고스, 덴마크) △국내 재즈 1세대를 대표하는 보컬리스트 박성연, 최선배 △ Funky Carnival과 Damon Brown(데몬 브라운, 영국), Furuya Mitshuhiro(후루야 미츠히로, 일본)의 공연이 대미를 장식한다.

    또한 아마추어 뮤지션들을 위한 '숲속무대 작은 음악회'도 준비돼, 둘레교 앞 숲속 쉼터에서는 위키위키의 우쿨렐레 공연을 비롯해 강성은(보컬), 박정은(바이올린)의 무대가 펼쳐다.

    같은 기간 북한산성 일대에서 열리는 '북한산 Outdoor Festival'은 올 하반기 아웃도어 패션 트렌드를 점검해 볼 수 있으며, 대규모 텐트시티, 캠핑카 전시장도 둘러볼 수 있다.

    축제 관계자는 "북한산성은 등산과 쇼핑, 공연 관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가족나들이 장소로 최적의 공간"이라며, "북한산 국제 Jazz Festival은 세계 최정상의 뮤지션과 북한산의 빼어난 경관에 관객의 열정이 더해져 서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산악 문화관광 축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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