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면목3ㆍ8동 주민자치위원회는 6일 오전 10시 까치공원에서 민족전통 축제인 '상당대동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마을주민의 결속과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에는 문병권 중랑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시ㆍ구의원 및 주민 1000여명이 참여해, 주민화합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솟대세우기 및 상달고사를 시작으로 경로잔치, 주민한마당 잔치를 연다.
먼저 개막식에 이어 1부 행사인 솟대세우기 및 상달고사에서는 내빈, 지역원로들이 참여해 솟대 세우기를 한 후, 시향선언, 제관입장, 헌작, 독축, 음복 등 祭를 올려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한다.
2부에는 지역 노인들에게 점심을 접대하는 경로잔치가 열리면서, 풍물패를 시작으로 주민자치회관 동아리 공연으로 한국무용팀. 한국민요팀의 흥겨운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끝으로 3부에서는 주민장기자랑, 단체줄넘기, 함께 달리기 등 체육대회가 이어져 흥겨운 주민한마당잔치가 열린다.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상달대동제를 통해 지역의 결속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행사를 발전 계승시켜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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