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저소득 가정 보일러 무상점검 돌입

    복지 / 전용혁 기자 / 2012-10-17 15: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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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내년 3월까지 저소득 구민들을 위한 보일러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저소득 가구들은 형편상 보일러가 노후화됐으며, 특히 노인 가구는 조작 미숙으로 보일러 관리가 전혀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이번 보일러 무상점검을 추진하게 됐으며, 내년 3월까지 신청가구를 방문해 집중 점검할 계획으로 홍보 중에 있다.

    신청 대상가구는 공동주택(아파트) 거주자를 제외한 다가구, 다세대, 단독주택 등 거주자이이며,희망 가구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점검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강서양천구회 회원들이 신청가구를 방문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처리해 주며, 부품교체가 필요한 경우 비용은 자부담해야 한다.

    점검분야는 ▲보일러는 정상인데 난방효과가 없는 경우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 경우 ▲소음이 지나치게 큰 경우 등이며, 노인 가구에 대해서는 절전, 온도설정 등 보일러 사용·관리방법도 자세하게 알려준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보일러 무상점검을 추진하게 됐다"며, "저소득 주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건설관리과(2600-6401)로 문의하면 된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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