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웰빙 6쪽마늘을 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제6회 산수향 6쪽마늘 축제’가 인천시에서 개최된다.
태안군 등에 따르면 본래 산수향 6쪽마늘 축제는 충남 태안군과 서산시에서 6쪽마늘을 주제로 매년 실시해 왔는데 올해는 도농교류 활성화와 산수향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인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다음달 2일부터 3일간 인천 신세계백화점 동쪽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항암, 항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6쪽마늘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산지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추진위는 이번 축제에 6쪽마늘과 마늘 음식 등 농, 특산물 판매행사는 물론 축하공연, 전시회 등 문화행사도 곁들여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모두 갖춰진 최고의 축제가 되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축제에는 난타 및 댄스, 소리짓공연, 길놀이 공연 등 다채롭고 신선한 공연행사와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및 우수 농특산물 전시, 꽃 무료로 나눠주기, 바디페인팅 체험 등 여러 행사가 마련된다.
원산지 가격 그대로 접할 수 있는 지역 농산물 축제의 장점을 그대로 되살린 6쪽마늘과 흑마늘을 이용한 음식코너와 고춧가루, 쌀, 고구마 등 농특산물 판매장터, 6쪽마늘 판매장터 등도 운영된다.
특히 바닷바람을 맞으며 자란 산수향 6쪽마늘은 조직이 치밀하고 저장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다른 마늘에 비해 유기산 함량이 매우 높아 아린 맛이 상대적으로 적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가 높다.
태안군과 서산시는 6쪽마늘을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마늘축제를 번갈아 개최해 축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생산에서부터 유통까지 다방면에서 마늘 관련 사업이 안정될 수 있도록 공동브랜드 육성사업에도 손을 맞잡고 있다.
인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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