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 신내동에 장기전세주택 200가구 신축

    부동산 / 전용혁 기자 / 2012-11-07 1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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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서울 중랑구 신내동에 장기전세주택 200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제28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하고 중랑구 신내동 장기전세주택 신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년 4월 착공에 들어가 2016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사업 대상지는 지하철 6호선 봉화산역 2번 출구에 위치한 봉화산역 공영 주차장으로 남측의 신내로(35m)와 북측의 북부간선도로(40m)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사업대상지 남측 500m 거리에는 금성초교 및 봉화초교가 위치하고 있으며 사업지 1km 반경 안에는 고등학교 2곳, 유치원 7곳, 어린이집 8곳 등이 위치하고 있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은 지상 24층, 지하 2층으로 공동주택 및 공영주차장이 함께 계획된 복합건물로 장기전세주택 200가구와 공영 주차장 165대를 계획해 공공성에 기여했으며 보육시설, 경로당, DYI공방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해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심의 건은 장기전세주택 200가구를 소형으로 공급함으로써 서민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토지의 이용 효율이 낮은 공영주차장 등 도시계획시설을 입체적으로 이용해 주택공급의 효율성을 높이는 선례로 적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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