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새누리당 홍문종(경기 의정부 을) 의원이 공약으로 내걸었던 경기 북부의 숙원사업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이 재추진 될 것으로 보인다.
홍 의원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 북부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이 4일 국토해양부 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 내년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정부, 양주 중심으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필요성을 제기하고 적극적으로 사업추진의 필요성을 알린 바 있으나 그동안 두 차례나 예비타당성 심사에서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부적합 판정을 받아 사업추진이 좌절된 바 있다.
홍 의원은 지난 4월 총선에서 이를 재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당선됐다.
당선 이후 그는 7호선 연장사업을 위해 해당 상임위인 국토해양위원회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았고, 의정부, 양주, 경기도의 담당 공무원들과 사업성 개선을 위해 사업계획을 대폭 수정, 경기 북부의 교통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지하철 연장사업 등이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해 왔다는 평이다.
홍 의원은 “힘들었지만 일단 첫 단추는 꿰었다”며 “이제 정부차원에서 경기도 북부의 열악한 교통인프라를 배려해 정책적인 고려를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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