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 25명이 박근혜 대선 후보의 공약과 관련,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구체적 실행 방안을 제시하는 ‘약속지킴이단’을 9일 발족했다.
25명의 비례대표는 9일 기자회견을 통해 “박근혜의 세상을 바꾸는 10가지 민생 약속의 효율적 실천을 통해 진정으로 국민이 행복한 국가를 건설하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시키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비례대표 의원 25인은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약속지킴이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일국의 대통령을 뽑는 이 중대한 선거에 정책검증은 사라지고 이념과 생각이 판이한 두 집단의 권력 분점을 위한 야합만 있을 뿐”이라며 “국가의 백년대계를 고민해야 하는 토론의 장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세력에 의해 난장판이 돼 버렸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차기 대통령이 해결해야 할 첫 번째 과제는 한미FTA 재협상도 아니고 제주해군기지 건설 중단도 아니다. 바로 민생을 챙기고 국민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국민의 행복을 위하고 제대로 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모든 것을 다 바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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