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박기춘 의원

    정당/국회 / 전용혁 기자 / 2012-12-28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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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5월 초까지 원내대표직 수행, 비대위원장은 따로 선출

    [시민일보] 민주통합당 새 원내대표에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아 오던 박기춘 의원이 선출됐다.

    민주통합당은 28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대표 경선을 실시, 박기춘 의원이 다른 후보인 신계륜 의원과 김동철 의원을 누르고 원내대표로 당선됐다.

    이날 투표에는 재적의원 127명 중 124명이 참여했고, 문재인, 이해찬, 우상호 의원은 불참했다.

    박기춘 의원은 63표를 얻었고, 함께 결선투표에 오른 신계륜 의원은 58표를 득표했다.

    박 의원은 박지원 전 원내대표의 잔여임기인 내년 5월 초까지 원내대표직을 수행하게 된다.

    그러나 박 의원이 전날인 27일 업무 효율을 위해 비대위원장직은 맡지 않겠다고 선언함에 따라 민주당은 향후 비대위원장을 별도로 선출할 예정이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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