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에 재선의 우원식 의원 임명

    정당/국회 / 전용혁 기자 / 2012-12-30 1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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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기춘 원내대표, “31일 의원총회에서 인준 받도록 할 것”

    [시민일보] 민주통합당 우원식(서울 노원구 을) 의원이 30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에 임명됐다.

    박기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 회의에 참석해 “원내수석부대표에 우원식 부대표를 지명했다”며 “내일(31일) 의원총회에서 인준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7대, 19대 재선의원인 우 신임 원내수석부대표는 1957년 9월18일생으로 연세대학교 공학대학원을 졸업하고 1988년 평민당에 입당했다.

    1995년부터 1998년까지 서울시의회 의원을 역임했고 17대 국회의원을 거쳐 2010년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본부 공동본부장을 맡은 바 있다.

    19대 총선에서 당선된 그는 원내대변인과 문재인 대선후보 선대위 총무본부장을 거쳤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우 의원은 주변의 의견을 조용히 경청하는 성품으로 합리적이면서도 원칙은 양보하지 않는 소신파이기도 하고, ‘울진 4호기 불퍙 부품’, ‘학교급식 기구 심각한 노후화 문제’ 등을 집중 파헤치는 등 의정활동보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수행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박 원내대표는 이윤석(무안ㆍ신안) 원내대표 비서실장과 신장용(경기 수원시 을) 의원을 의원 담당 원내부대표에 선임했다.

    비서실장에는 김명진 현 원내대표 비서실장이 재임명됐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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