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북아현주민센터에 마을북카페 오픈

    복지 / 전용혁 기자 / 2013-01-22 15: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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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23일 북아현주민센터 2층에 마을북카페를 오픈한다.

    22일 구에 따르면 마을북카페는 책ㆍ문화ㆍ사람이 어우러지며 독서와 다채로운 문화체험, 각종 마을 소모임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이번 오픈식은 지하 1층의 열악한 환경에 있던 작은 도서관이 2층으로 확장 이전 돼 주민들에게 커뮤니티 공간 역할을 감당하게 된다.

    또 공모를 통해 운영단체를 선정, 한국리딩큐어협회 서대문지부 회원들이 카페운영과 독서문화프로그램 진행을 맡기로 했다.

    북카페에서는 내달 연령대별 독서심리치료 프로그램과 ‘자녀와 함께 하는 보드게임 교육’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되며, 내달 2일 클래식 평론가 유형종의 ‘오페라 상영과 함께 들려주는 오페라 이야기’, 내달 16일 MBC 방송 ‘최상일PD가 들려주는 민요이야기’가 공연된다.

    문 구청장은 “마을 북카페가 지역 주민들에게 삶의 질을 높여주고 마을공동체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해 이웃과 소통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지역의 대표적 문화공간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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