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이 지역내 경로당에 29일 개인 컴퓨터를 보급한다.
구는 직원들이 사용하던 것 중 깨끗하고 사용기간이 길지 않은 컴퓨터 본체 50대와 17인치 모니터 50대를 정비한 후 경로당을 찾아 직접 배송하고 설치해 줄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하는 컴퓨터는 ‘IT 희망나눔! 사랑의 PC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PC는 노노강사 양성교육을 이수한 노인들이 IT경로당에서 컴퓨터를 배우고자 하는 노인들의 정보화 교육에 사용된다.
이에 따라 컴퓨터 기본능력을 갖춘 노인들을 선발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을 마친 노인들에게는 월 20만원의 강사료를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신속한 정보습득이 어려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 등에 지속적으로 사랑의 PC를 보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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