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구, 지역현안 '고민' 관-학 함께 푼다

    복지 / 문찬식 기자 / 2013-04-03 17: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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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대학 지역사회…' 프로젝트 진행
    [시민일보]인천시 남구(청장 박우섭)가 지역현안에 대해 관-학이 함께 고민하는 ‘지역대학, 지역사회를 만나다’ 프로젝트를 인천발전연구원의 세미나를 통해 함께 열어간다고 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역대학, 지역사회를 만나다’ 프로젝트는 인하대학교 시각정보디자인과의 ‘지역사회와 디자인’이라는 전공필수 과목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한 해 동안 지역사회에 대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방법을 제안한다.
    또 이 수업의 결과물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 향후 정책 사업으로 실현하는 제도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인천 및 남구의 문화적 특성’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인문학적인 안목을 갖추도록 할 예정이다.
    인천발전연구원 인천도시인문학센터는 4월9일 세미나 주제 발표를 통해 ‘지역 내 젊은 세대들이 인천의 정체성과 가치를 이해하고 지역 문화정책을 고민하는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이번 세미나를 첫 단추로 객관적이고 참신한 시각을 갖춘 대학생들의 지역에 대한 이해를 도와 지역사회에 대한 성찰에 점증적인 깊이를 더해 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특히 “지역에서 진행하는 행정 사업에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사실이 사회적 참여가 상대적으로 낮은 젊은 세대들에게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에 개입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 각계각층들이 적극적으로 행정의 기초적 합의를 형성하는 상상력을 발휘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을지 사후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인천=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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