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지역내 영ㆍ유아들을 위해 그림책과 책 놀이를 지원하는 ‘북스타트 운동’을 실시한다.
2일 구에 따르면 북스타트(Bookstart) 운동은 영ㆍ유아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도록 그림책과 책 놀이를 지원하는 사회적 육아운동이고 지역공동체 문화운동이면서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를 담아 독서를 평생 습관으로 만들어가자는 독서운동이다.
북스타트 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은 구가 주관하고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의 후원으로 4일 구청 대강당에서 실시된다.
선포식 이후 ‘북스타트 운동’은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이진아기념도서관,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 홍은도담도서관에서 진행되며, 5월 기준 35개월 이하 영ㆍ유아가 있는 서대문구 주민은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육아수첩 중 하나와 본인 신분증을 지참한 뒤 서대문구립도서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참여한 영ㆍ유아들은 책꾸러미를 선물받고 책놀이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책과 함께하는 북스타트 운동이 아기의 정서발달과 부모와의 교감을 키워주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가 육아를 지원하는 공동체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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