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인천시 옹진군 도서지역의 관광활성화 및 지역발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는 최근 옹진군 북도면 신도, 시도, 모도, 장봉도 도서지역의 관광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위해 한국감정원 경인본부와 신한은행 인천본부, 인천정보산업진흥원과 1社(사) 1島(섬)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자매결연에 참가한 기관 및 기업체는 야유회 및 체육행사를 비롯한 각종 행사와 워크숍을 자매결연을 체결한 도서에서 실시하고 김, 바지락, 포도, 고구마, 친환경쌀 등 지역 특산품 판매와 자연정화, 독거노인 집청소, 맞춤형 상담 등 봉사활동에도 협조할 뜻을 밝혔다.
주민대표들도 도서지역을 많이 찾아 주기를 부탁하면서 품질 좋은 지역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도서지역의 관광활성화 및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는 분위기였다.
이 자리에서 송영길 시장은 자매결연에 참가한 기관 및 기업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 특산품 구매 및 각종 행사, 봉사활동을 통해 도서지역을 많이 도와줄 것을 부탁했다.
또 도서지역 자매결연을 전 도서 확대를 추진할 계획과 현재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 대한결핵협회, 인천비전기업협회, 인천수출경영자협회, 영진공사, 선광공사 등이 참가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현재 자매결연 참가신청을 접수중이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자매결연을 인천시 관내 36개 전 유인도서로 확대하고 강화군의 교동면과 볼음도, 이작도, 덕적도, 장봉도 등은 안전행정부 주관 ‘명품섬 best 10과 찾아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섬이라면서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을 당부했다.
인천=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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