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청와대가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청년위원회 위원장에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이사를 18일 임명하기로 했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청년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한 총 19명의 위원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전북 익산 출신인 남 위원장은 전주고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벤처기업협회 회장, 한국청소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이 수석은 “남 위원장은 2000년대 벤처 붐을 이끈 1세대 대표주자로 그동안 창조경제를 이끌어갈 청년 창업가들을 멘토링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의 전문성과 청년을 위한 활동을 높이 평가해 위원장으로 인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18명의 민간위원에는 이제범(35) 카카오 대표이사 사장, 박기태(39)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단장, 박칼린(46) 한국예술원 뮤지컬학부 교수, 역도 금메달리스트인 장미란(30) 장미란재단 이사장 등 10명의 청년멘토와 김윤규(26) 청년장사꾼 대표, 박기준(26)세종대 총학생회장, 손수조(28) 새누리당 중앙미래세대위원장, 정홍래(26) 경북대 총학생회장 등 8명의 청년대표가 포함됐다.
이 수석은 “청년위원회는 청년과의 소통 및 청년 정책 관련 본격적인 활동을 할 예정”이라며 “청년의 창업ㆍ취업 활성화 등 일자리 창출, 미래 인재 양성, 청년과의 소통 활성화 및 청년정책의 기획ㆍ조정ㆍ평가 등에 관해 자문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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