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진선미 국조특위 위원직 결국 사퇴

    정당/국회 / 전용혁 기자 / 2013-07-17 09: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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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민주당 김현, 진선미 의원이 17일 결국 국정원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직을 사퇴했다.



    김현, 진선미 의원은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신들의 배제를 국정조사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운 새누리당의 요구는 부당하지만 국정조사를 하루 빨리 시작해야 한다는 대의를 위해 위원직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새누리당은 두 의원이 지난 대선 과정에서 국정원 여직원 인권유린 문제로 새누리당에 의해 고발된 점을 들어 국정조사 정상화의 요건으로 두 의원의 특위 배제를 요구해 왔다.



    두 의원은 전날 국조특위 전체회의 때까지만 해도 끝까지 자리를 지킬 것이란 입장을 밝혀왔으나 국조 파행 장기화에 대한 부담 등을 감안해 자진사퇴 쪽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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