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누리푸드마켓에 '뜨거운 관심'

    복지 / 김한나 / 2013-08-23 15: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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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천구, 4억 상당 성품 후원받아... 올 목표에 80% 달성

    [시민일보]서울 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전귀권)는 해누리푸드마켓이 지난 7월 말, 올해 목표액의 80%에 달하는 4억여원의 성품을 후원받아 지역내 어려운 주민들에게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푸드마켓’이란 일반 시민이나 기업체가 기탁한 식품 및 생활용품을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마련한 상설 무료 마켓을 말한다.


    개인이나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전액 후원을 받으며, 두리유통은 저소득층에게 약 2000만원에 달하는 떡을 지원했고, 은혜사는 여성용 의류를 제공했다.


    푸드마켓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홀몸노인·소년소녀 가장 등 저소득층 주민이 회원제로 이용할 수 있으며, 월 1회 평일 오전 10~오후 5시 사이에 자유롭게 들러 필요한 물품을 무상으로 가져갈 수 있다.

    주요 품목은 주식류, 식재료, 부식류, 간식류, 생활용품 등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지원 품목을 5품목으로 대폭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 푸드마켓에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고 있는 감성텍스(주)는 이달에 저소득 주민들에게 200만원 상당의 팔토시와 여성용 덧버선을 기부했다.


    이날 감성텍스(주) 김동암 대표는 “아직도 주위에 어려운 이웃이 많기에 여건만 주어진다면 후원과 봉사를 이어 나가며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거창한 물품은 아니지만 마켓에 후원되는 물품이 이용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 해누리푸드마켓(2062-137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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