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일자리 '맞춤 알선' 앞장

    복지 / 문찬식 기자 / 2013-09-10 15: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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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자리한마당' 강화군청 진달래홀서 내일 개최

    참가기업-구직자 매칭때까지 맞춤서비스 제공


    [시민일보]인천시(시장 송영길)가 도서지역 주민들에 대한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자 강화군과 공동으로 12일 오후 2시부터 군청 진달래홀에서 ‘2013 인천 일자리한마당’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인천시 면적의 41%(411.235㎢)를 차지하고 있는 강화지역에는 163개의 공장이 등록돼 있고 4개의 병원을 포함한 52개의 병·의원과 관광지 특성상 음식·숙박서비스업 등 많은 일자리가 있다.


    그러나 출퇴근이 어렵다 보니 구인 공고를 내도 문의전화가 드물게 올 만큼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참가기업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당일 현장에서 최대한 많은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시가 운영하고 있는 인천종합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거주지와 가까운 인재 위주로 사전 알선을 진행 중이다.


    이와함께 시는 행사당일에 현장을 방문하는 구직자도 면접에 바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이력서 작성지원 등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강화지역 구직자들에게 공공취업지원서비스의 다양함을 알리기 위해 ‘취업컨설팅’ '창업상담‘ ’면접코칭' '재무상담' 등을 제공하고 이력서사진 무료촬영·메이크업&네일아트 체험의 기회 등 부대행사와 인천시 사회적기업 두 곳의 생산품 시식과 제품 전시·판매 코너도 운영한다.


    '2013 인천 일자리한마당'에 참가하는 기업과 구직자들에 대해서는 채용과 취업이 완료될 때까지 인천종합일자리지원센터에서 맞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참여방법 등에 대해서는 인천종합일자리지원센터(458-7470)와 인천시 일자리정책과(440-4244), 강화군 경제교통과(930-3353)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앞으로도 공공취업지원서비스의 이용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취업상담실과 채용박람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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