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중독자, 정신과 의사와 상담해요

    복지 / 문찬식 기자 / 2013-09-25 16: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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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동구, 알코올상담센터 본격 운영 돌입

    [시민일보]인천시 동구(구청장 조택상)는 최근 동구정신건강증진센터(인중로 377, 만석동)에서 ‘알코올상담센터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알코올상담센터는 지역사회의 건전한 음주문화와 알코올 사용장애자의 조기발견, 상담, 치료, 재활 및 사회복귀를 유도하고 음주폐해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사회 환경 조성 및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택상 동구청장을 비롯한 구의원과 지역의료기관 및 복지기관 관계자 등 내빈 100여명이 참석해 행복한 가정과 사회 조성에 기반이 될 알코올상담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동구정신건강증진센터에 위치한 알코올상담센터는 정신과 전문의와 정신전문간호사 등 3명의 전문인력이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오전 9시~오후 6시) 상시 근무를 통해 상담 및 재활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최근 민간위탁 적격자 심의를 통해 선정된 고정선 정신건강의학과의원이 위탁 운영한다.


    한편 우리나라 성인 남성 5명 가운데 1명은 평생 한 번 이상은 병적 음주 즉 알코올 사용 장애를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직장, 학교, 가정에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음주는 개인적 행동이지만 사회 전체적으로는 피해와 비용을 발생시키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 동구알코올상담센터가 지역의 음주폐해 예방과 알콜중독자의 효율적관리로 건강한 가정과 지역사회 구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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